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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종신의 월간 프로젝트 '월간 윤종신' 1월호 '더 퍼스트(The First)'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13일 공개됐다.
1월호 '더 퍼스트'는 강렬한 비트 위로 흐르는 윤종신의 개성 있는 보컬과 타블로의 감각적인 랩의 조화가 돋보이는 레트로 풍 노래로, 윤종신, 정석원이 작곡하고, 윤종신, 타블로가 작사했다.
이번 콜라보는 노래와 그림의 만남으로 특별함을 더했다. 평소 존원의 본능적이고도 거침없는 페인팅에 큰 감명을 받았던 윤종신은 언젠가 그와 꼭 함께 작업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고, 마침내 그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성사시켰다.
윤종신은 '처음'이라는 것은 그게 무엇이든 꽤 강렬해서, 그때 느꼈던 감정과 생각들이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담고자 했으며, 평소에 섬세하고 문학적인 가사를 쓴다고 생각했던 타블로에게 랩을 부탁했다. 타블로는 '처음'이라는 테마를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해냈다.
지난해 12월 초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존원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집중력과 순발력을 발휘하며 작품을 완성해 감탄을 자아냈다.
'월간 윤종신' 1월호 '더 퍼스트' 음원은 15일 0시, 뮤직비디오는 14일 밤 10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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