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치인트' 남주혁, '비타은택'으로 변할 시간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6-01-13 11:16


<사진 제공=YG>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남주혁이 영하의 강추위 속에서도 은택으로 변신하기 위해 '열일' 중이다.

지난 4일 첫 방송된 tvN 월화극 '치즈인더트랩(극본:김남희,고선희,전영신,연출:이윤정)'에서 연하남의 정석 '권은택'역으로 열연하며 누나들의 로망으로 급부상 중인 남주혁의 최근 촬영 현장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 7일 경기도 일산에서 진행된 야외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으로, '은택'과 완벽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남주혁의 훈훈한 비주얼과 두꺼운 외투로도 숨길 수 없는 남다른 기럭지가 시선을 붙잡는다.

이날 촬영에서 남주혁은 영하 5도 안팎의 매서운 추위에도 불구, 꽁꽁 얼어붙어 새빨개진 손으로도 대본을 놓지 않으며 연기 연습에 매진했다. 촬영 중간에도 상대 배우와 호흡을 맞추고 감독과 진지하게 상의하는가 하면 해맑은 웃음으로 촬영장을 물들이는 등 영락없는 '은택'의 모습 그대로를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작품에서 남주혁은 웹툰에서 튀어 나온듯한 외모 싱크로율은 물론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애교 넘치는 '은택' 특유의 말투와 눈빛으로, 극중 짝사랑하는 선배 '보라(박민지 분)'와 깜찍한 커플 케미를 보여주며 극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한편, 지난 12일 방송된 '치즈인더트랩' 4화에서 '은택'과 '보라'는 '유정(박해진 분)'의 고백으로 인해 혼란스러워하는 '홍설(김고은 분)'에게 "대체 유정 선배는 홍누나 어떤 모습이 좋았을까?"라며 의문스러워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찰떡 호흡을 선보이고 있는 두 사람이 앞으로 극이 전개되면서 또 어떤 깨알 재미를 선사할 지 기대를 모은다.

smlee0326@sportschosun.com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