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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차승원의 '같은 포즈 다른 느낌'의 극과 극 사진이 공개됐다.
두꺼운 파카를 입은 차승원은 '삼시세끼-어촌편2' 프로그램 출연 당시의 모습이다. 차승원은 만재도에서의 자급자족 생활을 헤쳐나가기 위해 매 끼니마다 간신히 구한 먹거리를 바탕으로 뛰어난 요리실력을 선보여왔다. 사진 속 차승원은 만재도 차줌마의 고단한 생활을 톡 쏘는 씨그램 한 모금으로 달래는 듯 시원하게 마셔 왠지 모를 애잔함을 자아낸다.
반면, 흰색 와이셔츠 복장의 차승원은 만재도를 벗어나 카리스마 넘치는 배우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만재도에서의 차줌마와는 달리 한껏 여유로운 표정과 도시남의 분위기로 일상생활 속 기분 좋은 상쾌함을 그대로 전한다. 세련된 도시남자로 변신해 기존 차줌마의 느낌과는 180도 다른 톡 쏘는 매력을 발산한 점도 눈길을 끈다.
또한, 차승원은 2016년 개봉 예정인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를 통해 사극 복귀를 앞두고 있어 이후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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