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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유아인이 김명민과 대립각을 세웠다.
그럴수록 정도전과 이견을 보였다. 정도전을 찾아간 이방원은 "포은 선생 때문이냐? 참으로 부럽다"고 비아냥 거렸다. 무리해가며 끝까지 정몽주와 함께 하려는 정도전이 못마땅했던 것.
그는 "그래서 나는 무명이 더 무섭다. 포은 선생이 동굴에 다녀간 뒤로 스승님께서는…"이라며 말을 흐렸다. 정도전은 "아니다. 누구보다 건국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앞서 정도전은 정몽주와 만나 "내게 한 가지를 약조해 달라. 무명은 사전혁파를 막고자 한다. 하지만 우리는 그것을 막아야 한다. 허나 그게 이색 스승님을 막는 것이라도 그리해야 할 것이다. 그리 하시겠는가"라고 물었고 그에게 "응당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고려'라는 거악(巨惡)에 대항하여 고려를 끝장내기 위해 몸을 일으킨 여섯 인물의 이야기이며 그들의 화끈한 성공스토리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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