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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이성배, 300m 외줄 하강 성공...불독교관 '따봉'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6-01-10 19:50



'진짜사나이' 이성배가 300m 외줄 하강에 성공했다.

10일 오후 MBC '일밤-진짜사나이'에서는 산악대대에 속한 멤버들이 유격의 끝인 300M 긴 하강 훈련에 나섰다.

이날 이성배는 슬리피가 위기를 겪은 것을 보고 두려움에 떨었다. 이에 교관은 "집에 가기 싫냐. 이성배 해병이 가는 길은 이곳 하나다"라고 말했다.

이후 이성배는 "헌아. 아빠 갈게"라고 아들의 이름을 외쳤고, 이내 눈을 감고 "유격대"를 외치며 하강했다.

이성배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내려가는데 기분이 좋아지기 시작했다. 유격대 외쳤는데 기분이 좋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특히 이성배의 외줄 하강 성공에 불독교관은 "이성배 해병"이라고 부르더니 엄지를 치켜 올리며 "잘 하는구만"이라고 칭찬해 이성배를 미소 짓게 했다.

한편 '진짜사나이2' 해병대 편에는 배우 이기우 임원희, 아나운서 이성배 방송인 허경환, 샘 오취리, 줄리엔 강, 그룹 제국의아이들 동준, 가수 슬리피가 출연 중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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