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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돌아봐' 쯔위 한국사람 다됐네…다소곳한 세배에 떡국 먹방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6-01-09 14:23



나를 돌아봐 쯔위

나를 돌아봐 쯔위

걸그룹 트와이스 쯔위가 조영남에게 그림선물을 받았다.

8일 방송된 'KBS2 나를 돌아봐' 에서는 갓세븐 잭슨과 트와이스 쯔위가 조영남의 집에 찾아 세배를 했다.

조영남은 세배를 한 쯔위와 잭슨에게 세뱃돈 대신 그림을 줬고, 이에 잭슨은 "이거 직접 고를 수 있냐"고 물었고 조영남은 호통을 치며 "주는 것만으로도 감지덕지 해야지"라고 말했다.

이어 "색칠해서 주겠다. 이번 촬영이 재밌으면 주고 아니면 안주겠다"며 그림을 뺏었다. 그러나 "쯔위는 무조건 주겠다"고 말해 애정을 표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조영남은 잭슨과 쯔위에게 "내가 어제 그림을 그렸다. 한 점씩 주겠다"며 자신이 그린 그림을 선물했다.

이경규는 "지금은 이게 별 볼일 없어 보이더라도 형님이 돌아가시면 값이 엄청 올라간다"고 말했고, 조영남 역시 "내가 죽으면 이게 값이 올라간다. 왜 값이 올라가느냐"고 물었다.

이에 쯔위가 "더 소중해지니까"라고 답하자 조영남은 "상당히 스마트하다"고 흡족해했다.


이어 이들은 한국의 새해를 제대로 경험하기 위해 이경규의 집으로 가 이경규의 아내가 직접 준비한 떡국을 먹었다.

특히 떡국을 처음 먹어본 쯔위는 말 없이 한 그릇을 비웠고, 이 모습을 본 이경규는 "쯔위 입에 맞아요?"라고 물었다.

이에 쯔위는 "하오츠에요 하오츠"라며 계속 떡국을 비워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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