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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박보검이 혜리를 안았다.
이후 덕선을 제외한 네 사람은 운동장에서 축구를 했고, 넘어진 동룡은 "너희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내가 더 많이 아파"라고 말했다.
특히 동룡의 엉덩이를 본 친구들은 화들짝 놀랐고, 덕선은 "너 생리 하냐"고 말했다. 동룡의 엉덩이가 피로 물든 것.
그러나 택은 혼자 걸을 수 없었던 덕선을 두고 갈 수가 없었고, 이에 덕선은 "너 빨리 가. 빨리"라고 말했다.
결국 택은 "업혀, 빨리 업혀"라고 말했지만, 덕선은 당황한 채 업힐 생각을 하지 않았다.
이때 경비 아저씨가 왔고, 결국 택이는 덕선을 안은 채 도망 갔다.
한편 '응답하라 1988'은 쌍팔년도 쌍문동,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왁자지껄 코믹 가족극으로, 오는 16일 20회로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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