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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클라라가 연예계 본격 재개를 앞두고 국내 매체와 인터뷰에 나섰지만, 대중의 시선은 여전히 차갑다.
이어 "내가 오랜 무명시절이 있다보니 과도하게 잘 보이려고 하지 않았나. 내가 뭔가 행동과 말을 할 때 여러 번 생각하고 해야겠다"며 대중과 멀어지게 된 나름의 이유 분석과 다잡은 마음가짐을 밝히다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해 성적수치심 이유로 전 소속사와 전속계약 해지 문제를 두고 법정다툼을 벌이다 개인적인 카톡 대화 공개로 벼랑에 몰린 그녀지만, 이후 9월 모든 소송이 돌연 취소되고 합의가 진행되며 활동 재개의 기회를 잡았다.
또한 전 소속사 이규태 회장 면회를 다녀온 것에 대해서는 "다녀오고 마음이 편해졌다. 원만히 합의했으니까 그게 예의라고 생각했다. 회장님과는 서로 자존심이나 감정 싸움이었던 것 같다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인터뷰에 나선 클라라는 침착했고, 차분했고, 눈물까지 보였지만 인터뷰를 본 네티즌들은 대부분 냉랭했다.
시청자들은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 본인이 더 잘 알 것", "새해부터 비호감 연예인 인터뷰", "자숙 기간 더 가졌으면" 등의 댓글로 불편함을 드러냈다.
현재 중화권 활동에 매진중인 클라라는 "조심스럽다. 저를 어떻게 다시 봐주실지. 앞으로 제게 달려있는 것 같아 좋은 모습 보여드려야한다고 생각한다"며 향후 국내 복귀 가능성을 열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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