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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김용만이 지난 2년 7개월 간의 공백기에 대해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김용만은 "저는 그 시간이 참 빨리 지나갔다. 빨리 지나갔다는 의미가 무엇이냐 하면, 물론 그 때가 힘든 시기이기는 했지만, 개인적으로 잘 지나 보낸 시간이었던 것 같다. 특히, 가족들을 돌아볼 수 있었던 참 좋은 시간이었다"면서 힘든 시기 옆에 있어준 가족들을 향해 진심이 오롯이 담긴 고마움을 전했다.
또 김용만은 "방송을 다시 시작하면서 가장 기뻤던 점 역시 우리 가족들이 이제 덜 힘들다는 것"이라면서 가장으로서 가족들에게 심적인 부담을 안겼던 것에 대한 미안함을 진솔하게 표현했다.
아름다운 제주에서 펼쳐지는 다섯 남녀의 좌충우돌 동거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은 슬로우 라이프를 모토로 각박한 도시 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제주도의 색다른 풍광과 문화 체험을 소개하고, 잊고 지냈던 할머니의 정서와 추억은 물론 여유로운 생활, 그리고 조금은 느리게 사는 법을 일깨울 전망이다.
한편, 아름다운 제주에서 펼쳐지는 다섯 남녀의 좌충우돌 동거생활을 담은 '오시면 좋으리' 첫 방송은 오늘 7일 밤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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