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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붐, '응답하라' 캐릭터로 깜짝 변신. 덕선은 어디에?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6-01-06 08:15



걸그룹 라붐(유정, 소연, ZN, 해인, 솔빈, 율희)이 지난 5일 네이버 V앱 '아이돌X아이돌(IDOLXIDOL)' 채널을 통해 '응답하라' 시리즈의 캐릭터들로 완벽 변신했다.

라붐은 2명씩 짝을 지어 '응답하라' 시리즈별 캐릭터 2명으로 변해 코믹한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먼저, 소연과 해인은 '응답하라 1997'의 정은지(성시원 역)과 신소율(모유정 역)로 분해 극중 HOT와 젝스키스 팬 간의 살벌했던 대사를 연기했다. 또, 유정과 율희는 '응답하라 1994'의 김성균(삼천포 역)과 도희(조윤진 역)으로 변해 당시 90년대 패션을 완벽 재현, 신선한 커플 케미를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ZN과 솔빈은 '응답하라 1988'의 성동일(성동일 역)과 혜리(덕선 역)으로 분 하여 "아이고 김사장 반갑구만, 반가워요" "실례실례 실례합니다~"를 흉내내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분장을 못한 팀으로 ZN과 솔빈이 뽑히자, 멤버들은 직접 이들에게 80년대 특유의 메이크업을 해 큰 웃음을 안겼다.

여타 아이돌그룹과 차별화된 '복고풍 요조숙녀' 콘셉트의 신곡 '아로아로'로 지난 12월 컴백한 라붐은 '아로아로'의 새로운 리믹스 버전을 공개하여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라붐은 매 음악 방송마다 출중한 실력을 선보여 음원사이트 검색어 최상위권에 등극하는 등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며 네티즌들의 이목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또, 멤버 소연은 KBS1 일일드라마 '우리집 꿀단지' OST인 '사랑이 춥다'에 참여, '걸그룹 보컬 유망주' 자리매김에 나섰다.

한편, 라붐의 V앱 방송은 네이버 V앱 내 '아이돌X아이돌(IDOLXIDOL)' 채널을 통해 매주 화요일 6시 30분 생방송 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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