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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하이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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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하이디가 '슈가맨' 출연 소감을 밝혔다.
6일 하이디는 자신의 블로그에 "많이 플레이해주세요. 제가 언제 또 방송에 나갈...(나가고 싶...) 슈가맨 보고 찾아오신 많은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혹시 실망하셨더라도 새해니까 이해해주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는 소감과 함께 자신의 출연한 부분의 영상을 함께 게재했다.
하이디는 지난 5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에는 신년특집 1탄에서 1996년에 나온 '진이'를 부르며 등장했다. 하이디는 자신의 노래에 맞춰 20년 전 안무를 그대로 선보여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후 하이디는 활동을 그만둔 이유를 묻는 질문에 "그때 가수로서 자존감이 낮아졌고, 다음 앨범도 녹음까지 했는데 성대결절이 왔었다"며 "병원에서 노래를 하지 말라더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때 이후로 결혼이나 하자 했다"면서, '그 분이 지금이 남편이냐'고 묻는 질문에 한숨을 내 쉬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하이디는 "말도 안되게 첫 사랑과 결혼했다"며 "19살 때부터 만나서 결혼을 했다. 지금 너무 행복한데 조금 더 다른 사람을 많나 봤으면 어땠을까 아쉬움을 느낀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하이디의 '진이'를 가수 옥주현이 재해석한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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