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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가수 백지영이 "'별이 빛나는 밤에'가 '응답하라1988'에 나와 어깨가 솟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가 24대 별밤지기다. '별밤'이 아니면 얻을 수 없는 타이틀이고, 이문세 선배님 같은 역대 DJ가 있어서 조금 더 관심을 받는 것 같다"라며 "특히 '응팔'이라는 인기 프로그램에 제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이 나온다는 것만으로 어깨가 솟는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별밤'이 가졌던 감성을 다시 끄집어 낼 수 있게 해주는게 이문세 선배님이라고 생각하고 감사하다"라며 "이문세 선배님이 꼭 한 번 나와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제 진행 솜씨가 선배님께 누가 되질 않을 때 한 번 나와주시면 정말 영광이겠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백지영은 '별이 빛나는 밤에'(오후 10시 5분~12시)의 24대 '별밤지기'를 맡게 됐으며, 전 쥬얼리 멤버이자 탤런트인 박정아는 '달빛낙원'(밤 12시 5분~2시)의 진행을 맡아 편안한 심야 음악 프로그램의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박지윤도 FM4U(서울/경기 91.9MHz)의 저녁시간대 프로그램 'FM데이트'(오후 8시~10시)의 DJ를 맡아 늦은 퇴근길과 야근 등에 지친 청취자들에게 친근한 목소리를 전하고 있으며, 가수 테이 역시 FM4U '꿈꾸는 라디오'(밤 10시~12시)를 맡아 특유의 감미롭고 편안한 목소리로 청취자들과 소통하고 이
MBC 라디오는 이번 개편으로 보다 넓은 연령대가 선호하는 진행자를 영입해 30~40대를 비롯한 다양한 청취자들이 더 가깝고 편안하게 느끼는 라디오, 팟캐스트 및 다양한 모바일 콘텐츠를 제작하여 늘 가까이 지니고 다니는 모바일 매체를 통해 편리하게 들을 수 있는 라디오로서 역할도 확대해 나가겠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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