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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인더트랩 박해진 김고은
4일 첫 방송에서는 과거 상철 선배(문지윤 분)의 개강파티 회비 횡령과 홍설(김고은 분)의 계획을 모두 망가트린 수강신청 사건으로 보는 이들의 추리력을 자극하며 블랙홀 같은 전개를 이끌어 나갔다.
하지만 무엇보다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건 모든 사건 속, 보면 볼수록 행방이 묘연한 유정(박해진 분)과 홍설의 관계였다. 홍설을 힘들게 하는 모든 상황 뒤에 있었던 과거의 유정이 현재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다정한 선배로 180도 돌변해 시청자까지 미궁 속에 빠지게 만들었다. 홍설을 위해 갑자기 장학금을 포기하고 같은 교양 수업을 들으며 심지어 만날 때 마다 방긋 방긋 웃어주는 유정은 늘 환한 미소를 짓고 있었지만 보는 이들까지 조마조마하게 만들었다.
여기에 완벽한 존재감에 환상적인 남매케미까지 선보였던 백남매 서강준(백인호 역), 이성경(백인하 역)과 설의 베스트 프렌드 남주혁(권은택 역), 박민지(장보라 역)는 보기만해도 미소가 지어지는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내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였다.
한편, 어제 방송에선 유정과 홍설이 강교수(황석정 분)의 수업을 함께 듣게 되며 엔딩을 맞아 도무지 예측할 수 없는 두 남녀의 관계가 어떤 전개를 맞이할지 궁금증을 더했다. 이에 오늘(5일) 방송에서는 새로운 사건이 또 한 번 펼쳐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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