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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인더트랩' 서강준, "정이는 만났니?" 박해진 이름 듣고 얼음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6-01-05 01:12 | 최종수정 2016-01-05 01:1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서강준과 이성경, 박해진은 어떤 관계일까?

4일 첫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 1화에서는 오랜만에 재회한 백인하(이성경 분)과 백인호(서강준 분) 남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인호는 백인하의 집 앞에서 그를 기다렸고, 그때 백인하는 쇼핑백을 한 아름 든 채 한 남성의 자동차에서 내렸다.

이후 백인하는 이 남성에게 "안녕, 잘 있어"라며 작별을 고했고, 이 남성은 백인하에게 "너 꽃뱀이냐? 26살이나 먹어서 남자한테 빌붙어서"라며 막말을 쏟아냈다.

이때 백인호는 "남자 새끼가 여자 뒤꽁무니나 쫓아다니고 너는 뭘 처먹고 그렇게 거지같이 컸냐"라며 끼어 들며 누나 백인하 못지 않은 까칠함을 드러내며 첫 등장했다.

이후 이 남성을 몰아 세우며 차에 태워 보낸 뒤 백인하의 집에 들어선 백인호는 "아 홀아비 냄새. 너 집안에서 담배 피우지?"라며 "학교 때려치우고 하는 일이 남자 등쳐먹기냐? 정신 차려라"라며 잔소리를 쏟아냈다.

이에 백인하는 "니 꼬라지도 만만치않거든. 회장님이 독립 시켜준 거다. 우리집 주소는 어떻게 알았냐"고 물었고, 백인하는 "학교에 동생이라고 하니까 알려주더라. 너 같은 것도 누나라고 궁금해서 찾아온 내가 미친놈이지. 어쩌다 저런 게 누나라고 얻어걸려가지고"라고 말한 뒤 집을 나가려했다.

그러자 백인하는 백인하에게 "정이는 만났니"라며 유정(박해진 분)을 언급했고, 이에 백인하는 표정이 굳어졌다. 그러면서 백인하는 "걔도 요즘 많이 변했어. 시간도 흐를 만큼 흘렀는데 정이라고 속이 편하기만 했겠니"라며 "오랜만에 정이나 부를까?"라며 백인호와 유정 사이에 어떤 사건이 있었음을 암시해 앞으로 내용 전개에 시선을 집중시켰다.


한편 '치즈인더트랩'은 달콤한 미소 뒤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 스펙남 유정(박해진 분)과 그의 본 모습을 유일하게 꿰뚫어본 여대생 홍설(김고은 분)의 로맨스릴러를 담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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