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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한예리가 구원투수로 정체된 '육룡이 나르샤'를 살릴 수 있을까?
오늘(4일) '육룡이 나르샤' 제작진은 27회 본방송을 앞두고 독특하면서도 매혹적인 느낌의 한예리 스틸을 공개하며,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사진 속 한예리는 고려 말, 세상을 홀릴 정도로 고혹적인 춤사위를 펼쳐내고 있다. 밝은 색채의 한복 위에 새겨진 단아한 무늬, 손에 들린 긴 천은 그녀의 움직임에 우아함을 더하며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눈처럼 새하얀 피부, 이와 대비되는 붉은 입술, 길게 늘어뜨린 검은 머리칼 등 한예리 특유의 모습 역시 고전적인 미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한예리의 첫 촬영은 지난 해 12월 진행됐다. 이와 관련 '육룡이 나르샤' 관계자는 "한예리는 그녀만의 특별한 연기, 독특한 매력으로 윤랑 역을 완성했다. 오늘 첫 등장하는 한예리의 연기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육룡이 나르샤' 27회는 4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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