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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복면가왕' 굴러온 복덩어리의 정체는 가수 임정희였다.
'천하무적 방패연'은 임재범의 '사랑'을 선곡했다. 애절함이 묻어나는 허스키한 목소리로 마음을 울린 '천하무적 방패연'은 상남자의 매력을 발산하며 여심을 자극했다.
유영석은 "방패연이 잘하는 건 알았는데 이렇게 기승전결로 노래하는 분인 줄은 몰랐다"며 감탄했고, "복덩어리는 장르 불문의 기본기가 갖춰졌다. 어떤 장르든 자기 것으로 소화하는 것 같다"고 극찬했다. 이어 "누가 될지 모르겠지만 캣츠걸이 위협을 받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팽팽한 접전 끝에 '천하무적 방패연'은 '굴러온 복덩어리'를 55표 차이로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아쉽게 패한 '굴러온 복덩어리'의 정체는 가수 임정희였다.
임정희는 "새해 첫 주에 노래 들려드릴 수 있어서 정말 기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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