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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유령신부’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2위 기록, 대작들 사이서 이뤄낸 쾌거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6-01-03 15:34 | 최종수정 2016-01-03 15:35


셜록 유령신부

'셜록 유령신부'가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셜록: 유령신부'는 개봉 첫 날인 2일 39만 5676명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1위는 '히말라야'(40만2589명), 이어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23만2825명), '몬스터 호텔2'(10만5013명),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9만6739명) 순으로 집계됐다.

'셜록'은 BBC의 인기 TV 시리즈인 '셜록' 시리즈의 흥행으로 국내에서도 큰 팬층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영화로 만들어진 '셜록'이 드라마를 뛰어 넘고 영화 '셜록:유령신부'의 흥행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하지만 영화를 관람하고 온 관객들의 관람평이 엇갈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일부 관객은 "드라마 셜록을 보지 않고 영화를 봤다면 재미가 없었을 것 같다", "드라마의 연장선 아니냐", "생갭다 지루하다" 등의 의견을 내놓았다.

반면 드라마 '셜록'의 팬 대다수는 "역시 셜록이다", "셜록 시즌4가 더욱 기대된다", "추리물의 최강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셜록 유령신부'는 충격적인 살인사건이 벌어진 19세기 빅토리아 시대 영국 런던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여자가 복수를 위해 다시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베네딕트 컴버배치(셜록 역)와 마틴 프리먼(왓슨 역)의 새로운 사건 의뢰를 담은 영화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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