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리뷰] '1박2일' 추신수, 그냥 고정 해주면 안되겠니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5-12-21 08:36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추신수가 핵꿀잼을 선사했다.

20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에서는 추신수와 함께 떠나는 경북 경주 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추신수는 인간미 넘치는 진솔한 모습과 발군의 운동신경을 뽐내 제작진과 멤버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점심 복불복 게임은 명언 릴레이. 추신수는 미국에서 오랜 생활을 한 탓에 역사에 취약한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멤버들의 실수가 이어졌고 특히 데프콘은 결정적 실수를 해 점심 식사 획득에 실패했다. 이에 분노한 추신수는 데프콘을 깃발로 때리려고 해 큰 웃음을 안겼다. 저녁 복불복 게임은 60초 안에 4개 방을 드나드는 것으로 정해졌다. 이에 추신수는 멤버들과 함께 '추추트레인'으로 변신, 59초 33의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동생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친동생 추민기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 내 역할로 나왔다. 그런데 나이가 많아 잘될 지 모르겠다"고 걱정한 것. 이에 차태현은 "배우의 길은 나이와 상관없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이처럼 추신수는 멤버들과 자연스럽게 호흡하며 김주혁의 빈자리를 제대로 메꿔냈다. 유호진PD가 "고정으로 탐난다"고 눈독 들였을 정도. 시청자들 역시 마찬가지였다. 시청자들은 '추추트레인 다시 보고 싶다', '추신수 그냥 고정 해주면 안되나', '너무 재밌게 봤다', '너무 귀엽다'라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