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소갈비 편, 황교익 소신발언 "마블링 많으면 좋은 고기 아냐"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5-12-16 22:49



수요미식회 소갈비

수요미식회 소갈비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음식평론가 황교익이 '마블링 있는 고기'에 대해 소신 발언을 했다.

16일 tvN '수요미식회'에는 배우 이재룡과 방송인 장동민, 김정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소갈비'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서울시 송파구의 마블링이 유명한 한우 갈비 명가가 소개됐다.

하지만 황교익의 평은 예상 외였다. 황교익은 "두 점 먹으니까 딱 질렸다. 너무 기름지니까"라며 "마블링이 많은 고기가 좋은 고기라고는 할 수 없다"라는 소신을 밝혔다.

이어 황교익은 "고기 맛으로 고기를 먹어야지, 지방맛으로 고기를 먹는 건 맞는 게 아닐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황교익은 국내산 소와 한우의 구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황교익은 "살아있는 소를 국내에 가져와 6개월 이상 키우면 국내산"이라며 "국내산 소는 한우, 젖소, 육우가 있다. 어떤 사료를 먹이냐에 따라 맛 차이가 많이 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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