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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성' 이해인, "1년 반 공백 동안 보이스피싱 사기당해"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12-10 15:20


10일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SBS 새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마녀의 성'은 돌싱이 된 시어머니, 며느리, 시누이가 한 집에서 좌충우돌한 끝에 서로에 대한 이해와 애정으로 갈등을 극복해 나가는 이야기다. 오는 14일 오후 7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이해인.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5.12.10

'마녀의성' 이해인

배우 이해인이 보이스 피싱 사기를 언급했다.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박예경 극본, 정효 연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정원, 서지석, 이해인, 신동미, 데니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이해인은 "2년 전 일일드라마를 하고 약 1년 반의 공백이 있었다"면서, "공백 기간동안 개인적으로 힘든 일도 있고 이런 저런 일도 있었다"며 보이스 피싱 사기에 당했던 것을 간접적으로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하나에 푹 빠져서 미쳐 살고 싶다고 생각했다. 때마침 좋은 시기에 좋은 감독님, 좋은 배우들이 출연한다는 얘기를 듣고 망설임 없이 출연하게 됐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앞서 지난 5월 이해인은 5000만 원 금액의 보이스피싱을 당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한편 '마녀의 성'은 돌싱(돌아온 싱글)이 된 시어머니, 며느리, 시누이가 한 집에서 좌충우돌한 끝에 서로에 대한 이해와 애정으로 갈등을 극복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최정원, 서지석, 이해인, 유지인, 정한용, 신동미, 데니안, 나문희, 김선경, 최일화, 김승환, 정욱, 김민희, 이슬비, 레오, 이수현, 김선경 등이 가세했고 '열애' '내 딸 꽃님이' '당돌한 여자'의 박예경 작가가 극본을, '청담동 스캔들' '당신의 여자' '별을 따다줘'의 정효 PD가 연출을 맡는다. '돌아온 황금복' 후속으로, 오는 14일 오후 7시 20분 첫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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