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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샤벳 지율 가은 탈퇴, SNS에 올린 마지막 6인조 모습…"이달 말까지 활동 마무리"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5-12-09 19:45



달샤벳 지율 가은 탈퇴

달샤벳 지율 가은 탈퇴

걸그룹 달샤벳 지율, 가은이 탈퇴 소식을 전한 가운데, 멤버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9일 지율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리고 내 사랑 멤버들, 알라뷰"라는 글과 함께 6인조 달샤벳의 마지막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달샤벳 멤버들은 다정한 모습으로 환하게 미소를 지으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또한 가은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랑해"라는 짧은 멘트와 함께 멤버들의 사인이 담긴 폴라로이드 사진을 공개했다.

한편 이날 달샤벳 소속사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는 "달샤벳 멤버 지율, 가은이 12월 말로 전속계약이 만료돼 그룹 활동을 마감하고 홀로서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앞으로 지율은 연기자의 길로 가은은 평소 관심 있던 패션, 스타일 분야 등 각자의 꿈을 위해 나아갈 계획이다"라며 "지율과 가은은 이달 말까지 달샤벳 멤버로서의 공식적인 활동을 마무리 할 것이며, 이후 달샤벳은 당분간 세리, 아영, 우희, 수빈 4인조 체제로 활동, 내년 1월 초 새 앨범으로 컴백한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지율과 가은은 이날 오전 팬카페에 직접 쓴 손편지를 올리며 팬들에게 탈퇴 소식을 알렸다.


지율은 "달샤벳 멤버로서 계약된 기간이 끝이 나서 달샤벳 지율이 아닌 지율로서 홀로서기에 나서게 됐다"며 "끝은 또 다른 시작이라는 말이 있듯이 저는 연기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분들께 자주자주 얼굴 비출 테니 너무 아쉬워 말고 어디에선가 저를 다시 만나게 된다면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가은은 "너무 급작스럽게 이런 소식을 전하게 돼서 미안하다"며 "뒤돌아보면 행복하고 감사한 일들 투성이고 무엇보다 여러분들이 항상 과분한 사랑을 보내주셔서 늘 감사하고 또 감사했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저는 평소 너무나 좋아했고 관심이 많았던 패션, 스타일 등의 분야로 가려고 한다. 열심히 공부하고 준비해서 또 다른 모습으로 나타날 테니까 걱정하지 마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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