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실' 송일국의 실루엣이 담긴 티저 포스터가 전격 공개됐다. 밤하늘의 별을 품은 과학자의 깊은 사색이 느껴진다.
KBS 관계자는 "엄격했던 신분사회였던 조선 시대, 비천한 노비의 신분으로 태어났지만 과학에 대한 순수한 열정과 의지 그리고 노력만으로 신분을 딛고 일어선 장영실의 삶을 담아내고자 했다"고 설명하며 "멸시와 천대를 받던 관노가 세종대왕을 만나 천재 과학자로서 꽃을 피우기까지의 일생이 시청자들에게 용기와 감동을 선사하게 될 것이다. 2016년 새해에 시작하는 '장영실'에 대한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영실'은 대하드라마 최초의 과학 사극으로, 노비였던 장영실이 세종대왕을 만나 15세기 조선의 과학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전시키기까지의 과정을 담는다. '근초고왕', '징비록'의 김영조 PD가 연출을 맡았다. 집필을 맡은 이명희 작가와는 KBS 드라마 스페셜 연작시리즈 'SOS'를 통해 한 차례 호흡을 맞추었다. '정도전', '징비록' 등 대하사극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KBS 1TV의 명성과 자부심을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16년 1월 2일 첫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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