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이제 장사를 하러 떠납니다!"
이와 관련 장혁-박상면-양정아-이달형이 '송파마방'에서 극적으로 화해하게 된 것을 기념하는, '단란한 인증샷'을 완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극중에서 장혁은 '송파마방' 쇠살쭈 김명수로부터 징치당한 뒤 송파왈짜패로 돌아온 박상면에게 먼저 화해의 손을 내밀며, 자신이 출행해 있는 동안 '송파마방'을 부탁했던 상태. 장혁이 '송파마방' 식솔들과 첫 출행길에 나서는 자리에 박상면과 양정아가 등장하면서, 암묵적으로 풀어진 마음을 드러낸 셈이다. 앞으로 장혁이 박상면과 함께 '송파마방'을 어떻게 이끌어 나갈지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장혁-박상면-양정아-이달형이 함께한 '출행 기념 인증샷'은 지난달 4일 경상북도 문경에서 촬영됐다. 이 날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기에 앞서 김종선PD는 배우들을 모아놓고 장혁이 드디어 장사 시작의 첫 걸음을 내딛게 되는, '송파마방'의 첫 출행길 장면에 대한 중요성을 꼼꼼하게 설명했던 상태. 귀 기울여 듣던 배우들은 모두 박수를 크게 치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특히 박상면은 천봉삼 역을 맡고 있는 후배 장혁에게 독려를 아끼지 않았다.
제작사 측은 "장혁-박상면-양정아-이달형 등 배우들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현장에서 만나면 그 어느 때보다 즐거운 분위기로 화합하고 있다"라며 "'송파마방'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장혁이 앞으로 박상면과 함께 어떤 고난과 역경을 극복해나갈 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장사의 神-객주 2015' 19회분에서는 장혁이 '장사의 신'이 되기 위한 사투를 시작하며 통쾌한 '개념 메시지'를 던져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설화지를 태워버리려는 객주인에게 장혁이 소신 있게 상도에 대한 의미를 전달했던 것. 결국 장혁이 설화지 운송을 맡게 되면서 20년간 막혀있던 북관대로가 뚫리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장사의 神-객주 2015' 20회 분은 오는 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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