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리멤버' 박민영이 '캠퍼스 여신'으로 변신, 자체발광 미모를 뽐냈다.
무엇보다 이 날 박민영은 정혜성(남여경)과 날 선 대립을 선보이며 극 중에서 펼쳐질 두 사람 간의 갈등과 유승호를 사이에 둔 삼각관계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였다. 같은 법대에 진학 중인 인아와 여경은 각각 피자집 딸과 재벌총수의 딸로 집안배경은 완전히 다르지만 대학 진학 때부터 사회에 나와서까지 서로를 의식하며 경쟁하게 되는 관계. 박민영과 달리 정혜성은 엄친딸도 울고 갈 '재벌 3세 법대퀸'답게 트위드 투피스로 럭셔리 룩을 스타일링, 한 눈에도 극명하게 다른 두 사람의 스타일이 돋보였다.
사실 박민영과 정혜성은 촬영장에서 평소 털털한 선배와 깍듯한 후배의 돈독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태. 정혜성은 연기자 선배인 박민영에게 늘 "선배님 먼저"라며 선배 대우를 하고, 박민영은 본래 성격답게 스스럼없고 편안하게 정혜성을 대해줘 늘 화기애애한 분위기라는 후문이다. 하지만 '큐' 사인이 들어가면 바늘도 하나 들어가지 못할 만큼 팽팽한 인아와 여경의 대립과 냉기를 연출,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SBS 새 수목미니시리즈 '리멤버'는 억울하게 수감된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천재 변호사의 '휴먼 멜로 드라마'이다. 영화 <변호인> 윤현호 작가의 안방극장 데뷔작으로 2015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더욱이 남녀 주인공에 유승호-박민영이 캐스팅 되고, 최근 예고편이 방송되면서 실시간 검색어 순위가 1위까지 급상승하는 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SBS 새 수목미니시리즈 '리멤버'는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후속으로 오는 12월 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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