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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특급 사랑꾼'으로 등극했다.
박찬호는 희망요리는 '아내가 잘하는 서양요리'와 '아내가 못하는 한국요리' 였다. 프렌치와 이탈리아 요리를 전공하는 아내가 서양 음식은 잘하지만, 한국 음식은 잘 하지 못해 선정한 요리였던 것. 박찬호는 이때 역시 셰프들에게 "난 지금까지 아내가 해준 파스타가 세상에서 가장 맛있다"고 말하며 사랑꾼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셰프들의 음식을 맛본 후 "맛있다"며 감탄을 금치 못하던 박찬호는 정형돈이 "아내가 해준 것 보다 맛있냐"고 묻자 대답을 피하며 음식을 입안에 한가득 집어넣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박찬호는 토크는 '기승전아내'였다. 시청자들이 방송 내내 아내에 대한 한없은 그의 사랑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을 정도였던 것. 코리안특급인 그의 아내 사랑이야말로 '특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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