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스타2 :공허의 유산', 2015년 11월 이달의 지랭크 수상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5-11-29 16:01


◇'스타크래프트2:공허의 유산'이 2015년 11월 '이달의 지랭크'를 수상했다. 블리자드코리아 김정환 대표(오른쪽)와 OGN 강헌주 본부장.

출시 후 초반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는 '스타크래프트2'의 마지막 확장팩 '공허의 유산'이 2015년 11월 '이달의 지랭크(G-Rank)'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지난 26일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이달의 지랭크' 시상식에서 '스타2:공허의 유산'은 11월 가장 화제를 모은 게임으로 뽑혔다. '공허의 유산'은 '백발백중', '프렌즈팝', '레이븐', '블레이드&소울', '모두의마블' 등 11월 다양한 이벤트로 화제가 된 여러 인기작들과 경쟁을 펼쳤다. '공허의 유산'은 '스타크래프트2'의 3부작 스토리 대미를 장식하는 확장팩으로, 17년을 이어온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완결편이라는 점에서 게이머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아울러 '공허의 유산' 출시로 '스타2'는 PC방 이용시간이 3배 이상 증가하는 결과를 보였다. 지난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공허의 유산' 출시 행사에서는 인기 프로게이머 출신 이윤열의 결혼식, 그리고 유저들과 블리자드 본사 개발자와의 Q&A 등 여러 이벤트가 열려 마케팅적으로도 성공을 거뒀다.

지랭크 심사위원단은 e스포츠 문화를 탄생시키고, 게임 이상의 게임으로 자리 잡은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대단원을 장식해 게이머들의 마음을 잡은 것을 이달의 게임상 선정 이유로 꼽았다. 시상식에 참석한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코리아의 김정환 대표는 "게이머들과 여러 관계자분들께서 '스타크래프트'에 보내주신 애정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협동전을 비롯한 다양한 패치를 선보일 계획이다. 게이머들이 보다 재미있게 게임을 즐기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