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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비스트의 일본 새 싱글 '마지막 한마디(最後の一言)'가 오리콘 차트 1위를 달성했다.
비스트는 지난 3월 일본 독립 레이블 '비스트 뮤직'을 창단, 실험적 시도를 더한 10개월 연속 신곡 발매 프로젝트를 가동해 일본 음악시장에서 차별화된 활동을 펼쳐왔다. 비스트의 이 프로젝트는 첫 싱글 '원'을 시작으로 '핸즈 업', '캔트 웨이트 투 러브 유'와 '마지막 한마디'까지 오리콘 및 일본 아이튠즈 차트 1위에 연달아 올려 놓으며 일본에서도 최정상급 그룹다운 성적을 증명했다.
현재 비스트는 오리콘차트 1위의 기쁨을 누리며 일본 전국투어 콘서트를 위해 약 한 달간의 긴 현지체류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 2015 재팬투어로 일본 8개 지역 12회에 걸쳐 총 3만 관객 이상을 동원할 비스트는 매회 수 많은 팬들의 참여를 낳으면서 특유의 파워풀한 에너지로 일본 열도를 흔들고 있다. 이처럼 현지 음악 팬들의 뜨거운 지지 속 신곡 '마지막 한마디'까지 오리콘 정상에 올려 놓은 비스트가 앞으로도 어떤 도전적 음악과 공연으로 일본 내 차별화된 활동을 펼쳐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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