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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블로 디스 슈퍼비 "내 아이디어, 곡주제, 무대연출 다 훔쳤지"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11-13 19:15


타블로 디스 슈퍼비

타블로 디스 슈퍼비 "내 아이디어, 곡주제, 무대연출 다 훔쳤지"

래퍼 슈퍼비가 또 한 번 프로듀서 타블로를 디스했다.

슈퍼비는 13일 새 싱글 '앰뷸런스'를 발표했다. 이 곡 가사에는 슈퍼비가 '쇼미더머니4'에 참여했던 당시와 탈락에 대한 비화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슈퍼비는 '앰뷸런스' 가사를 통해 "'이미 하이그라운드 그리고 인크레더블 둘은 계약서를 쓰기 전 까지 뻥튀기 깔 생각은 XXX 계셔 예쁘게 둘이 입을 맞추던지 근데 이미 여기 player들은 다 알더라고 인크레더블이 하이그라운드 라서 Bee가 떨어졌다고"라고 밝혔다.

이미 '쇼미더머니4'가 종영하기 전부터 인크레더블과 하이그라운드의 전속계약 이야기가 있었다고 폭로하면서, 이 이유로 자신이 부당하게 떨어졌다고 불만을 토로한 것이다.

또 "말해 이 X발 타블로 본선 며칠 앞두고 너도 아닌 인크한테 왜 이 얘길 들어야 됐냐고"라며 "X까라 loser haters, 너네는 내 21년의 인생을 단 두 달 정도의 방송으로 단정 지어버린 씹X들"이라고 강도 높은 욕설을 내뱉었다. 이어 "병신 Cock boy, 실룩샐룩 알랑방구 인스타로 방댕이 털지말고 MIC 묻은 먼지나 털라고"라고 비난했다.

또한 "내 아이디어, 곡주제, 무대연출 싸그리 다 훔쳤지"라고 덧붙이며 자신의 아이디어를 훔쳤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슈퍼비는 지난달 26일 '냉탕에 상어'라는 곡도 발표했다.


해당 곡에서도 슈퍼비는 "비열하게 날 unfair(부당한) 먹인 걔네는 차 사고가 나길 저주해 영원히"라는 가사로 타블로를 디스하고 있다.

이 곡이 발매된 10월 26일은 타블로-강혜정 부부의 결혼 기념일이기도 하다.

한편 슈퍼비는 지난 8월 종영한 '쇼미더머니4'에서 타블로, 지누션이 속한 YG 팀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오빠차'를 부른 인크레더블에게 패해 탈락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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