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 FM데이트 하차 심경 "1년 6개월 행복했다…곧 기쁜 소식 있을 듯"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11-09 15:10



써니 FM데이트 하차

써니 FM데이트 하차

소녀시대 써니가 라디오 DJ 하차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9일 써니는 자신의 SNS에 "제가 먼저 얘기했어야 했는데 기사로 보고 많이 놀라고 섭섭하셨죠~? FM데이트 DJ로 함께했던 1년 6개월여간 정말 행복했습니다"라며 "심사숙고하고 내린 결정이니 만큼 아쉽더라도 이해하고 감싸주세요! 남은 일주일 하루 하루 더 불사르겠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DJ 하면서 만난 인연들 하나하나 너무 소중하고 아름다웠네요. 잊지않고 간직하겠습니다!! 남은 시간 더 아껴서 수다 떨어요~ 모자란 모습까지도 다 이뻐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일단은 소녀시대 콘서트에 집중하겠습니다! 좋은 무대 보여드릴께요"라며, "아! 그리고 곧 반갑게 마주할 기쁜 소식이 또 있을듯?!^^ 늘 좋은 것만 보여주고 들려줄께요~ #써니의FM데이트 가족들 모두 사랑합니다!! 그동안 처럼 자주는 아니지만 더 반갑게 만날 날을 기대하며!!!!"라는 글을 남겼다.

이날 써니의 MBC FM4U 'FM데이트' 하차 소식이 전해졌다. 써니의 소속사 측은 "국내 콘서트 및 일본투어, 아시아투어 등 국내외 일정으로 아쉽지만 하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써니는 지난 해 5월부터 가수 레이디 제인의 뒤를 이어 '써니의 FM데이트' DJ로 활약했다. 그 동안 써니는 유쾌하면서도 친근한 진행으로 많은 청취자들의 사랑을 받아 DJ로서의 입지를 다지기도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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