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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려원, 임수미와 다툼 끝에 '촬영 중단'…"어디까지 맞춰줘야 하나vs서운하다"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5-10-28 10:06 | 최종수정 2015-10-28 10:06



정려원 임수미

정려원 임수미

배우 정려원이 절친 임수미와 격렬한 감정 대립을 보였다.

정려원은 지난 27일 온스타일 '살아보니 어때' 7화에서 임수미와 다툼을 벌였다.

이날 정려원과 임수미는 꿈꿔왔던 로드트립에 나섰다. 두 사람은 스위스에서 열리는 아트바젤에 참여하기로 했다.

하지만 임수미가 부탁한 글씨를 정려원이 자꾸 틀리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소원해졌다. 결국 정려원은 "화는 네가 내고 있다. 뭘 어떻게 하라는 거냐"라고 불만을 토로했고, 임수미는 "너무 서운하다"라며 촬영 중단을 요구했다. 이에 정려원도 "나도 너무 힘들어. 너 맞춰주느라"라고 울먹였다.

결국 이날 방송에서 임수미와 정려원은 서로에게 미안함을 드러내며 사과의 뜻을 표했다.

'살아보니 어때'는 암스테르담으로 떠난 정려원과 그녀의 절친 임수미가, 현지인들과 함께 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글로벌 동거 리얼리티다. 두 사람은 현지인과 집을 셰어(Share)해 오직 그들이 내는 방세로 생활비를 충당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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