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정유미와 김명민은 무슨 사이일까.
이런 가운데 10월 27일 '육룡이 나르샤' 제작진은 연희의 활약상이 담긴 8회 한 장면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것도 '조선의 설계자'인 용 정도전(김명민 분)과 함께 한 모습이다.
공개된 사진 속 연희와 정도전은 한 공간에 앉아 있다. 단 정도전은 앞쪽에, 연희는 정도전의 오른편 뒤쪽에 자리 잡고 앉아 있어 눈길을 끈다. 의미심장한 표정의 정도전과 진지한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는 연희의 심각한 표정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대체 이들은 어떤 사이일까.
이와 함께 연희의 독특한 옷차림과, 그녀 얼굴에 얼핏 보이는 흉터가 보는 이의 시선을 강탈한다. 지난 7회 방송에서의 모습처럼 연희는 고려의 의복이 아닌, 이국적이고도 화려한 옷을 입고 있는 것. 특히 얼굴의 절반을 가린 베일은 그녀를 더욱 신비롭게 만들어주고 있다. 여기에 왼쪽 얼굴에 자리한 흉터는, 연희가 어떤 삶을 살아왔으며 어떤 존재로 성장했는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육룡이 나르샤' 8회는 오늘(27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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