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사' 커플 재회…정우-아라, 나란히 '응팔' 촬영장 찾아 응원

최보란 기자

기사입력 2015-10-27 16:27


tvN '응답하라1988' 촬영현장을 방문한 정우 고아라 <사진=네이버 TV캐스트>

[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응사'와 '응팔'이 만났다.

27일 tvN '응답하라 1988' 측은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촬영 현장을 찾은 '응답하라 1994' 주연배우 정우와 고아라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응답하라 1994'에서 주인공 쓰레기와 성나정 역으로 열연한 정우와 고아라의 '응답하라1988'의 촬영 현장을 방문 모습이 담겼다. 정우와 고아라는 혜리(덕선 역), 이동휘(동룡 역) 등 출연 배우들과 반갑게 인사 나누며 격려했다. 특히 두 팀은 서로 반갑게 인사를 하다가 급기야 큰절로 마무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고아라와 정우는 스태프 뒤에서 다정하게 기대 앉아 현장을 지켜봤다. 고아라는 "작품 기대하고 있습니다. 고생하세요"라며 '응답하라 1988' 팀을 응원했다. 정우는 '응답하라1988'의 촬영 장면을 보며 "너무 귀엽다. 좋다"를 연발하며 기대를 드러내는가하면, 남자 배우들을 보며 "나도 예전엔 인기 많았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신원호 PD는 감탄을 금치 못하는 두 사람을 향해 "잠깐만 봐도 알겠지?"라고 자신감을 드러내 웃음을 더했다.

'응답하라 1988'이 오는 11월 6일 오후 7시 50분으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응답하라 1988'은 연달아 큰 히트를 치며 복고열풍을 일으킨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에 이은 '응답하라' 시리즈의 3번째 작품. 2015년판 '한 지붕 세 가족' 같은 드라마로, 1988년 서울 도봉구 쌍문동을 배경으로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따뜻한 가족 이야기를 그린다.

'응답하라1988'은 우리 골목, 우리 이웃을 담아내며, 아날로그식 사랑과 우정, 평범한 소시민들의 가족 이야기로 향수와 공감을 전하겠다는 계획. 성동일, 이일화, 라미란, 김성균, 최무성, 김선영, 유재명, 류혜영, 혜리, 고경표, 류준열, 박보검, 안재홍, 이동휘, 최성원, 이민지, 이세영 등이 출연한다. 다음달 6일을 시작으로 매주 금, 토요일 저녁 7시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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