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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아시아 프린스 장근석이 대륙의 토요일 밤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부탁해, MY BUS'로 오프닝을 연 장근석은 다양한 버전으로 편곡된 곡들로 공연의 풍미를 더했다. 특히 투어나 해외 공연에서는 쉽게 들어볼 수 없었던 장근석의 한국 곡들은 팬들에게도 신선함으로 다가가 더욱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무엇보다 이 날 공연장은 장근석을 보기 위해 모여든 각 국의 팬들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한국 곡의 위주로 구성된 공연이었음에도 모두가 하나 되어 열창을 하고 장근석의 한국어 멘트에도 뜨겁게 반응하는 모습은 그와 팬들의 남다른 결속력을 엿볼 수 있었다는 평.
더불어 장근석은 무대 위에서 팬들과 친근하게 농담을 주고받기도 하며 현장 분위기를 즐겁게 이끌어나가 열기를 더했다. 오랜 세월로 다져진 그들의 밀도 높은 호흡은 공연의 완성도를 더하며 더욱 'LIVE'한 장근석을 느낄 수 있었다고.
이에 열정과 애정으로 충만했던 장근석 무대는 다시 한 번 팬들을 아시아 프린스의 늪으로 빠지게 만들었다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한편, 서울에 이어 상해마저 들썩이게 한 장근석이 앞으로 어떤 행보에 나서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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