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꼼한 '리허설'이 '명품 드라마'를 만든다!"
장혁-한채아-정태우가 촬영에 돌입하기 전부터 빈틈없는 리허설을 통해 철저하게 촬영 준비를 하고 있는 현장 B컷이 공개되면서 시선을 잡아끌고 있다. 지난 7회분에 담겼던 장혁과 한채아가 평생 잊지 못할 인연을 시작하는 해신당 '운명적 만남' 장면. 장혁-한채아-정태우는 대본을 손에 든 채로 읽고 또 읽으며 연습하는 모습을 드러내, 급이 다른 '리얼 연기력'의 이유를 증명했다.
무엇보다 문경, 청송, 영주 등 각 지방을 돌며 촬영해야하는 빡빡한 촬영 스케줄 속에서도 장혁-한채아-정태우는 김종선PD와 끊임없이 장면에 대한 의견을 교환, 꼼꼼하게 분석하며 리허설부터 완벽을 기했다. 무려 2시간 가까이 실전처럼 진행된 리허설로 인해 카메라 불이 켜진 후에도 연기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었던 셈이다.
특히 장혁과 한채아는 두 사람이 주고받는 대사의 흐름을 부드럽게 연결하기 위해 몇 번이고 둘만의 리허설을 따로 해보는 등 장면에 몰입했다. 더욱이 장혁은 한채아를 만난 뒤 한눈에 반해 넋을 잃은 천봉삼의 심리 상태를 표현하고자 미리 앉을 위치에 돌을 쌓아 놓은 뒤 흠칫 놀라는 모습을 극대화 하는 등 애드리브까지 세심하게 연구, 현장의 귀감이 됐다.
제작사 측은 "리허설 시간이 길어지면 본격 촬영이 시작되기까지 두 배 이상,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배우들은 철저한 리허설로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미리 장면에 대해 많은 준비를 해오는 배우들의 열정 뿐만 아니라 김종선PD의 세밀하고 디테일한 분석이 '명품 드라마'의 초석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장사의 神-객주 2015' 8회 분에서는 장혁이 운명의 상대보다 '송파마방'을 지키기 위해 '정의의 사도'로 나서, 안방극장을 몰입시켰다. 장혁은 천봉삼이 가진 다채로운 면모를 완전무결한 연기로 그려내며 '사극 지존'다운 매력을 한껏 발산,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했다. '장사의 神-객주 2015' 9회 분은 오는 2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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