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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MBC '무한도전'이 이번엔 연예계 백치미 스타들을 소개한다.
'못생겼으니 출연해 달라'는 돌직구 초대장과 자존심 상하는 초대장을 받고도 흔쾌히 부름에 응할 수 있는 건, 대한민국 평균 이하를 자처하는 '무한도전'이었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초대장을 받은 사람들은 '무한도전' 특유의 분위기와 성격을 알기에 거부감 없이 받아들였고, '무한도전' 또한 거침없이 이들의 못생김을 파헤쳤다.
이 엉뚱한 모임을 기획한 멤버들은 게스트 속에 자연스럽게 섞여 들어갔고, 그들과 함께 어우러졌다. 우월을 가리기 힘든 멤버들이 게스트들의 외모를 평가하는 상황 자체가 아이러니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못생김을 본격적으로 조명한 색다른 시도는 신선하기까지 했다. 못생김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기 위한 여러 장치들 속에 오히려 출연진의 숨겨진 매력이 드러났다.
여섯 멤버들은 다양한 후보들을 만나보며 그들이 과연 전쟁에 참여할 자격 요건을 갖추었는지 확인하는 과정에서 간단한 퀴즈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후보자들은 각종 기상천외한 답변들을 쏟아내어 현장에 있던 이들이 모두 포복절도했다고 한다. 또한, 후보들 중에서는 예능에 오랜만에 얼굴을 비추는 후보는 물론 의외의 인물까지 등장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여섯 멤버들과 함께 전쟁에 출격하게 될 후보들은 누구일지, '무한도전'은 어떤 방식으로 이들의 매력을 이끌어 낼지, 어떤 수혜자가 탄생할지 기대가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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