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에일리 등 빅스타가 3D 이모티콘으로 탄생한 '지지 보이스' 론칭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5-09-23 19:56


가수 이루


이루, 에일리, 제시, 카라 등 인기 가수들이 3D 이모티콘으로 탄생했다.

2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호텔에서는 MI Interactive가 주최하고 JINA, YMC 엔터테인먼트, DSP 미디어가 함께한 '지지 보이스(ZiZi Voice)&이루 3D캐릭터' 론칭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를 통해 공개된 '지지 보이스'는 다양한 음성 변조 기능과 연예인 캐릭터가 함께 하는 것이 특징이다. 유저가 녹음한 메시지와 사진 이미지, 그리고 3D캐릭터의 애니메이션이 함께하는 새로운 개념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일상생활은 물론 특별한 기념일에 정성 가득한 메시지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등 SNS를 통해 지인과 나눌 수 있다.

'지지 보이스'의 모델인 이루는 이날 행사장에 직접 참가해 "모델 캐릭터가 되어 영광스럽다. 있는 힘껏 홍보를 하겠다. 큰 성공 이루는데 한 몫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해외 공연 중인 관계로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보낸 에일리는 "'지지보이스'의 론칭을 축하한다. 많은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론칭 행사에서는 중국, 두바이를 대상으로 서비스할 예정인 1억짜리 황제 이모티콘이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100개 한정으로 판매될 황제 이모티콘은 이탈리아 보석디자이너 미아베라의 대표인 사라와의 콜라보레이션에 의해 제작된 명품 보석이 함께 제공된다.

제작사인 MI Interactive 측은 "특별한 누군가에게 특별한 메시지와 사연을 나눌 수 있도록 도와주는 친구 같은 앱 '지지 보이스'를 출시하게 됐다"며 "음성변조기능, 3D캐릭터 애니메이션 등의 다양한 재미 요소가 10~20대 젊은 층에게 크게 어필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MI Interactive는 '지지 보이스'와 함께 현재 개발 중인 오디션 플랫폼을 깜짝 공개했다. 이 플랫폼은 인도네시아에서 먼저 론칭될 예정이며, 인도네시아에서 국민 가수로 불리고 있는 이루가 메인 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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