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방송을 3일 남겨두고 있는 '장사의 神-객주 2015' 장혁이 '변신 귀재'다운 면모를 발산하며 현장을 사로잡았다.
이와 관련 장혁이 '변신의 귀재'로 등극한 장면은 지난달 19일 경상북도 문경시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이날은 촬영을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장혁이 양반의 도포를 입고 현장에 등장했던 상태. 더욱 돋보이는 장혁의 '훈훈 외모'에 스태프들은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고, 장혁 또한 뿌듯한 미소로 기쁨을 표했다.
특히 이 날 촬영에서는 '사극 본좌' 장혁의 탄탄한 연기 내공이 빛을 발했다. 양반행세를 하는 천봉삼의 어리바리한 면모를 극대화 시켜야하는 장면을 두고 촬영 직전까지 골똘히 상황에 집중하던 장혁은 '큐사인'과 동시에 돌변, 능청스런 연기로 현장 분위기를 주도했다.
제작사 측은 "장혁은 캐릭터와 대본의 효과를 더욱 극대화 시키는 다양한 애드리브로 현장을 감탄케 하곤 한다"며 "천봉삼 캐릭터에 흠뻑 빠져 열정을 불사르고 있는 장혁의 팔색조 연기변신을 시청자들도 방송으로 확인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장사의 神-객주 2015'는 폐문한 '천가 객주'의 후계자 천봉삼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 상단의 행수와 대 객주를 거쳐 마침내 거상으로 성공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1979년부터 총 1465회에 걸쳐 서울신문에 연재됐던 김주영의 역사소설 '객주'를 원작으로 조선 후기 보부상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