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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힐링캠프-500인'을 찾은 트로트 퀸 장윤정이 스스로 체득한 '괜찮아' 철학을 대 공개한다. 그는 출산 당시 느꼈던 감정들과 최고의 가수가 되기까지 말하지 못했던 비밀을 공개하며, 코끝 찡한 고백과 조언으로 모두가 힐링하는 마법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는 "경완 씨가 '괜찮아'라는 말을 제일 많이 하더라. 저는 고맙다는 말을 제일 많이 하고. 우리가 그런 사이가 된 거다. 그는 저를 품어주면서 '괜찮아 괜찮아'하는 사람이 됐고, 저는 '고마워'를 표현하는 여자가 된 거다"라고 고백하며 자신의 '괜찮아' 철학을 많은 얘기 속에 녹여냈다.
장윤정은 출산의 기억을 떠올리던 중 "믿으실지 모르겠지만 모르는 게 너무 많다. 저를 똑똑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물어 보는 것 조차 창피하고 부끄러워한다"면서 "인터넷을 보고 애기 낳을 때 소리 안 내고 낳아야 하는 줄 알아서 그렇게 낳았다"고 솔직한 얘기들을 꺼내놨다. 이후에는 "원망하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다. 내가 잘못 한 거다"라며 여러 일을 겪으며 느꼈던 솔직한 감정들을 조심스럽게 얘기한 장윤정.
특히 장윤정은 최고의 가수가 되기까지 밝히지 않았던 자신의 스케줄에 대한 고백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 고민을 토로하는 한 남성 MC의 질문에는 "상처를 받더라도 큰 사랑으로 치유가 되더라. 결혼하고 제 가정이 생긴 것, (저는) 상상도 못한 행복들로 괜찮아요"라면서 "상처 받기 싫어서 남을 믿지 않는다면 본인이 더 상처 받을 걸요"라고 말해 다시 한 번 큰 박수를 받았다.
이렇듯 삶에 녹아 있는 '괜찮아' 철학을 대 공개한 장윤정은 대화 중 자신도 모르게 "최악이야~ 최악~ 맙소사"를 외치며 500인의 MC들을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는 후문. 알고 보면 '긍정의 아이콘'으로 사람으로 희망과 의지를 찾게 된 장윤정의 '힐링 스토리'는 오늘(7일) 월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되는 '힐링캠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힐링캠프-500인'은 김제동을 비롯한 시청자 MC 500인이 마이크를 공유하며 '메인 토커'로 초대된 게스트와 삶과 생각을 공유하는 '공개 리얼토크쇼'로 새 발걸음을 내디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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