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이하 메이즈러너2)의 배우 이기홍과 토마스 브로디 생스터가 내한을 확정한 가운데, 이기홍의 한국 사랑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메이즈 러너2'의 홍보 차 오는 9월, 토마스 브로디 생스터와 함께 한국을 방문하는 배우 이기홍이 SNS를 통해 한국 팬들을 향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메이즈 러너2'는 살아 움직이는 거대한 미로에서 탈출해 또 다른 세상 '스코치'에 도착한 러너들이 미스터리한 조직 '위키드'에 맞서 벌이는 생존 사투를 담은 작품.
이기홍은 지난 해 영화 '메이즈 러너'에서 명석한 두뇌와 남다른 체력으로 러너들을 이끄는 리더 '민호' 역으로 열연을 펼쳐 국내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것은 물론 미국의 연예 피플지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제일 섹시한 남자' 4위에 선정돼 주목을 받았다. 또한 관객들은 서울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이주한 한국계 배우인 그를 향해 뜨거운 관심을 가졌으며, 이기홍 역시 인터뷰를 통해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이기홍은 최근 인스타그램과 트위터를 통해 한국 팬들과 직접 소통하고 있어 인터넷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 팬이 선물한 그림 선물의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한국어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해 한차례 시선을 사로잡았던 이기홍은 최근 내한 소식을 들은 한국 팬들과 트위터로 대화를 나눠 또 한 번 이목을 집중시켰다. 자신을 보러 오겠다고 한 팬들을 향해 진심을 담은 답변을 보냄과 동시에 서툴지만 귀여운 한국어 실력을 선보여 팬들을 미소 짓게 만든 것. 이처럼 이기홍이 SNS를 통해 한국 팬들을 향해 특별한 애정을 보이고 있는 만큼 그가 이번 '메이즈 러너2' 내한 행사를 통해 어떤 팬 서비스를 선보일지 기대를 고조시킨다.
한편 '메이즈 러너2'는 다음달 17일 개봉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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