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생방송 특집, 100% 시청자 투표로 우승자 결정

최보란 기자

기사입력 2015-08-20 14:58


'DMC 페스티벌 2015' 제작발표회가 20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렸다. MC들이 무대에 올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루마, 김성경, 윤도현, 예리, 유리, 티파니, 써니)
상암 MBC 1주년을 맞아 열리는 대형 한류문화축제 'DMC 페스티벌 2015'는 개막공연 'K-POP 슈퍼콘서트', 'MBC 라이오 DJ 콘서트', '나는 가수다 레전드 스페셜', '도시의 칸타빌레', '드라마 뮤직 콘서트', '서울 드라마 어워즈 2015', '특별생방송 복면가왕' 등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김성주, 티파니, 유리, 배철수, 써니, 예리, 윤도현, 이루마, 김성경, 성시경, 이유리, 김정은, 이동욱 등이 MC로 나선 가운데 9월 5일부터 13일까지 MBC광장 일원에서 행사가 펼쳐진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5.08.20/

[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생방송 '복면가왕'과 기존 '복면가왕'의 차이점은?

연출자 강영선 PD는 20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사옥에서 진행된 DMC 페스티벌 2015 설명회에서 기존 '복면가왕'과 특별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복면가왕'의 차이점을 밝혔다.

강영선 PD는 "기존 방식을 그대로 따를 건데 생방송이기에 무한참여가 가능한 구성이라서 100% 시청자의 선택으로 다음 라운드 진출자와 탈락자가 결정되는 구조다. 그게 가장 큰 차이점인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일밤-복면가왕'의 생방송 전환 가능성에 대해서는 "'복면가왕'에는 음악을 듣고 평가하는 재미도 있겠지만 여러 패널과 시청자들이 정체를 맞히는 재미가 있다고 본다"며 "그런 재미를 살리기 위해서는 생방송 보다는 녹화 방송이 맞지 않겠나하는 개인적인 생각이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이어 "특별한 계기가 아니면 생방송으로 전환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DMC 페스티벌은 미래창조과학부와 MBC가 야심차게 준비한 한류 문화 축제로 20여 편의 다양한 음악공연과 시상식, 자선 마켓, 전시, 포럼 등의 다채로운 이벤트로 꾸며진다. 오는 9월 5일부터 12일까지 상암DMC 일대(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소프라노 조수미와 가수 윤도현이 주제곡 '우리는 하나야'를 부른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개막공연인 'K-ICT와 함께하는 K-POP 슈퍼콘서트'(9월5일 오후 7시30분)을 비롯해 'MBC 라디오 DJ콘서트'(9월6일 오후 7시30분), '나는 가수다 레전드 스페셜'(9월7일 오후 7시30분), '도시의 칸타빌레'(9월8일 오후 7시30분), '드라마 뮤직 콘서트'(9월9일 오후 7시30분), '서울 드라마 어워즈 2015'(9월10일 오후 5시30분), '특별생방송 여러분의 선택 복면가왕'(9월11일 오후 8시55분), '특집 쇼! 음악중심'(9월12일 오후 3시30분), '상암에서 놀자'(9월13일 오후 7시30분), '도시락 콘서트'(9월5일~13일 낮 12시), 국제 뮤직 마켓 '아시아 뮤직 네트워크'(9월11일~12일), 모바일 방송 '해요(He-yo)TV'(9월5일~13일 낮 12시), 거리축제(9월5일~13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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