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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표향 기자] 배우 손예진과 박해일이 영화 '덕혜옹주'에서 만난다.
영화의 타이틀 롤인 덕혜옹주 역은 '외출' 이후 허진호 감독과 10년 만에 다시 만나는 손예진이 맡았다. 손예진은 일본에 볼모로 잡혀갈 수 밖에 없었던 힘겨운 상황 속에서도 백성들의 희망이 되고자 했던 덕혜옹주의 삶을 섬세하고 깊이 있는 연기로 선보일 예정이다.
'제보자', '최종병기 활', '괴물' 등 매 작품마다 새로운 도전으로 연기의 스펙트럼을 넓혀 온 박해일은 덕혜옹주를 반드시 조국으로 데려와야 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장한 역을 맡았다. 저돌적인 독립운동가의 모습부터 한 여인을 위해 평생을 바치는 지고지순한 모습까지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덕혜옹주'는 오는 9월 촬영을 시작해 내년 개봉할 예정이다.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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