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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팔이' 주원, 김태희 20억 제안에 약물 투입 중단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5-08-20 11:06 | 최종수정 2015-08-20 11:06



'용팔이' 주원 김태희

'용팔이' 주원 김태희

'용팔이' 주원이 김태희를 깨워 둘 만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수목극 '용팔이' 5회는 김태희가 주원의 도움 하에 눈을 뜨는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주원은 김태희에 주사되던 약물의 양을 낮춰 잠에서 깨웠다. 주원은 김태희에 "나한테 원하는 게 뭡니까"라고 묻자 김태희는 "일주일간 고민하다 남 몰래 날 깨웠다면 그 질문은 내가 해야 하는 거 아니야? 원하는 걸 말해봐"라고 답했다.

이에 주원은 "동생의 치료비를 원한다"고 답했고 김태희는 스위스로 전화를 걸어 무기명 증서를 받아내 20억 원의 돈을 마련했다.

이어 김태희는 주원에게 "너무 좋아하지마. 비밀번호가 없으면 못 연다"라며 "돈은 내가 이 병실에서 나가는 날 준다. 명심하라. 내가 이 안에서 계속 잠들어 있는 한 동생은 치료를 받을 수 없다"라며 비밀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용팔이'는 '장소불문·환자불문'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잠자는 숲속의 마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스펙터클 멜로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용팔이' 주원 김태희

'용팔이' 주원 김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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