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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변호사 겸 방송인
강용석이 불륜설에 휩싸인 가운데,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 한다.
강용석은 20일 법무법인 넥스트로 보도자료를 통해 "먼저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저는 오늘부로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서 자진하차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방송 활동하는 것이 어떤 분들에게 큰 불편함을 준다면 그 이유만으로도 제가 더 이상 방송 활동을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제가 답해야할 의혹들에 대해서는 하차 이후 법정에서 말끔히 해소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디스패치는
강용석의 파워블로거 A씨와 관련한 불륜스캔들에 관한 사진과 문자를 공개했다.
매체가 공개한 내용에는
강용석과 A씨 사이의 은밀한 대화와 함께 해외여행에 나선 사진 정황 등이 담겨 충격을 줬다.
이후
강용석 측은 "법정에 제출된 사진과 모 매체가 게재한 사진이 명백하게 다르다"며 "두 사진에 촬영된 인물은
강용석 변호사가 아니고 어떻게 촬영됐는지 경위를 알 수 없다"고 밝혔다.
또 "보도 사진과 법정 제출사진은 명백히 다르며 보도된 사진이 조작 내지 위, 변조됐다는 심증을 감출 수 없다"는
강용석 측은 "만일 위 사진이 조작 또는 위, 변조된 것이라면 법적 책임을 져야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원본을 조작한 사진임이 이미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밝혀진 바 있다"고 설명했으며, 두 사람이 나눈 메시지에 대해서는 "전체 내용 중 일부를 발췌 왜곡한 것"이라며 "이모티콘은 A씨가 이모티콘을 구입하고 보여주는 과정에서 나열하는 것이었지
강용석과 A씨가 '사랑한다' '보고싶다'는 내용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또 "
강용석과 A씨는 서로 존댓말을 하는 사이"라며 "해당 문자 내용에 따라 실제로
강용석과 A씨가 모 기자들과 함께 국립극장에서 만났다. 수회 식사자리를 한 것은 사실이나 지인, 다른 변호사들과 함께 한 자리였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강용석은 파워블로거 A씨와 불륜과 관련한 1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A씨의 남편 B씨는 지난 3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 "파워블로거로 활동한 자신의 아내와 관계를 의심받고 있는
강용석에 대해 '썰전' 출연을 중지해달라"는 출연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해당 건은 오는 25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심문 기일을 앞두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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