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젠타' 김희정, "무더위 촬영, 쉬운게 없다 싶었다"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5-08-20 14:28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알젠타를 찾아서' 출연진이 연기 소감을 밝혔다.

20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별관에서 KBS2 '드라마 스페셜-알젠타를 찾아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김희정은 "정말 쉬운 게 없구나 싶었다. 사람들의 얼굴이 익어가는 걸 볼 때 너무나 안쓰러웠다. 우리가 전쟁통도 아니고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었다. 정말 쉬운 일이 없구나. 스포츠도 방송도 꿈을 찾는다는 게 이렇게 쉽지 않구나를 절감했다"고 밝혔다.

이수경은 "정말 더웠다. 12시간도 넘게 촬영한 것 같은데 나는 그래도 중간중간 쉬었는데 스태프는 계속 쭉 있어야 했다. 그래서 모든 분들이 야위고 탔다.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

'드라마 스페셜-알젠타를 찾아서'는 한때 육상 유망주로 촉망받았으나 부상과 슬럼프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며 극단적인 선택까지 하려는 주인공의 좌절과 성공 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다. 이수경 김희정 황세온 이재용 이현경 등이 출연하며 21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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