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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씨’ 장영란 “나는 참젖” 거침없는 고백…당황한 김구라 땀 뻘뻘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5-08-12 10:02 | 최종수정 2015-08-12 10:03



방송인 장영란의 '참젖' 발언에 개그맨 김구라가 깜짝 놀랐다.

1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에서는 조기 교육열에 불타오르는 김희선의 명품 교육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기자 백현주는 "김희선의 마른 몸매 때문에 임신 3~4개월임에도 만삭처럼 보이는 착시 현상이 있었다"고 당시 화제가 됐던 김희선의 파파라치 사진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장영란은 "산모의 배가 많이 나와 있으면 아기한테는 호텔이다"고 한 번에 이해가 되는 비유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희선은 모유사랑으로 젖 자랑을 많이 했다고 들었다. '참젖 이다'라는 발언을 했다"고 거침없이 말해 김구라의 귀를 의심하게 했다.

김구라는 "아니 젖 자랑이요?"라고 깜짝 놀라며 되묻기까지 해 폭소케 했다.

하지만 장영란은 이에 굴하지 않고 모유수유 예찬론을 펼친 김희선에 대해 이야기를 이었다.

또 장영란은 "모유를 먹는데 아기가 설사를 하면 '물젖'이다. 저는 '참젖'이어서 아기가 황금똥을 쌌다"고 고백해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이 모습에 가수 장윤정도 "모유수유 저도 화끈하게 아주 잘했다"고 자랑했다. 이에 장영란은 장윤정에게 "'참젖'이냐?"고 물었고 장윤정은 "'물젖'이면 제가 말을 섞겠습니까?"고 불붙은 논쟁을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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