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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으로 진행하는 'HOT6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슈퍼리그'(이하 히어로즈 슈퍼리그)의 개막전을 지난 9일 부산 해운대에서 성공적으로 시작했다.
MVP 블랙은 슈퍼리그 전부터 이미 국내 '히어로즈' 대회인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커뮤니티 오픈 토너먼트(HCOT)와 해외 대회인 IEM센젠에서도 우승한 경험이 있어 이번 슈퍼리그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로 손꼽히는 팀이다.
이날 개막전에선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진행됐다. '히어로즈' 팬들은 '아옳이' 김민영의 특별 출연과 걸그룹 오렌지캬라멜의 축하 공연도 관람했다. 또 정식 개막전 직전 진행된 이벤트 매치에서는 김대기, 박성준 등 전현직 레전드급 유명 프로게이머들이 참여한 가운데 '히어로즈'의 또 다른 재미를 보여주며 e스포츠 팬들을 열광시켰다. 이날 객석에는 '스타크래프트2' 여성 프로게이머로 활약하고 있는 김가영이 함께 하기도 했다.
이번 히어로즈 슈퍼리그의 대회 총상금은 1억원 규모로, 우승팀은 우승 상금과 함께 오는 11월 6일과 7일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블리즈컨 2015 행사에 초청돼,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월드 챔피언십'의 한국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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