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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기억해' 최원영이 박보검을 납치한 이유가 밝혀졌다.
이후 이현은 "원래 궁금했던 건 내가 어떤 아이였는지, 아버지가 왜 날 괴물이라고 생각했는지에 대해서였다. 그런데 그 궁금증은 이미 풀렸다"며 "왜 내 아버지를 죽였고, 왜 민이를 데려갔는지. 왜 민이를 당신처럼 만들었는지. 우리에게 원하는 게 대체 뭔지"라고 소리를 질렀다.
이에 이준호는 "날 원망하고 있구나"라며 충격받은 모습을 보였고, 자신의 배려가 누군가에게 문제가 된다는 사실을 다시금 떠올렸다.
그러자 이준호는 "넌 어렸어 현아. 민이는 괴물이었고. 민이와 함께 자랐다면 넌 지금처럼 자랄 수 있었을까. 어린 네가 감당할 수 있었을까"라며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했다.
그러나 이현은 "내 손에서 자랐다면 평범한 아이가 될 수도 있었어"라며 응수했다.
한편 '너를 기억해'는 위험해서 더 매력적인 천재 프로파일러 이현(서인국 분)과 그를 관찰해오던 경찰대 출신 엘리트 수사관 차지안(장나라 분)이 펼치는 달콤 살벌 수사로맨스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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