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너를 기억해'의 마지막 관전 포인트가 공개됐다.
서로 단순한 이성 이상의 감정을 느끼고 있는 이현(서인국)과 차지안(장나라). 그러나 이들에겐 사랑이라는 감정을 발전시킬 시간조차 없다. 지안의 아버지를 실종되게 만들고 현의 아버지를 살해, 동생 이민(박보검)을 납치한 이준영(최원영)을 잡는 것이 우선이기 때문. 그러나 현재 준영의 죄를 입증할 수 있는 증거는 발견되지 않은 상황. 과연 현과 지안은 이준영과 이준호가 동일 인물이라는 물적 증거를 찾아낼 수 있을까. 그렇게 된다면, 두 사람도 남들처럼 설레고 풋풋한 사랑을 나누는 날이 올 수 있을까.
◆ 선천적 괴물 박보검은 어떤 선택을 할까?
◆ 모든 비극의 시작점, 최원영의 최후는?
현재 준영을 감옥에 가둘 죄명은 없다. 현과 지안이 이준영과 이준호가 동일인물임을 알았지만, 심적 증거만 있을 뿐 물적 증거는 없기 때문. 그러나 준영이 과거의 자신처럼 학대당하는 아이들을 구원, 가해자를 살해했음이 밝혀졌고 동시에 특수범죄수사팀 팀원 최은복(손승원)과의 연결고리도 드러났다. 새로운 정보들이 그의 실체를 입증할 수 있는 실마리가 될 수 있을지, 모든 것이 밝혀질 최후의 순간 준영은 어떤 표정을 짓게 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마지막 순간, 지난 8주간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던 모든 의문점은 속 시원히 풀릴 것이다. 과연 현이 기억하지 못하고 있는 과거 이야기들과 이준영을 둘러싼 의문점 등 아직 풀리지 못한 실타래들은 어떻게 마무리되는 걸까. 마지막까지 '너를 기억해'를 향한 시선을 놓치지 말아야 하는 이유다.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너를 기억해' 오늘(10일) 저녁 10시 KBS 2TV 제15회 방송.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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