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정규리그가 드디어 시작된다.
OGN이 진행하는 첫번째 정규리그 'HOT6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슈퍼리그'가 오는 9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2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하는 것. 개막전은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9일 오후 7시부터 펼쳐진다. 이례적으로 개막전을 야외무대로 잡고 새로운 e스포츠 흥행 종목으로서의 가능성을 타진한다. 중계진으로는 김정민 정우서 해설과 함께 박상현 캐스터가 투입된다. 개막전 관람객들에겐 '우서 영웅'과 '나무꾼 우서' 스킨이 무료로 제공된다.
이번 히어로즈 슈퍼리그에는 커뮤니티 토너먼트의 우승 경력이 있는 MVP블랙과 PC방 토너먼트 우승 경력이 있는 MRR, MVP 스카이, 팀DK, 스네이크이스포츠, 다나와 조커, 게임 에이드 탑, 레이브 HOTS 등 8개팀이 출전한다.
개막전 이후로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토요일 오후 1시에 경기가 진행되며 8강전과 4강전은 듀얼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 결승 진출 2개팀을 가리게 된다. 이어 대망의 결승전은 오는 10월 3일에 진행된다. 이번 히어로즈 슈퍼리그의 대회 총상금은 1억원 규모로 우승팀은 우승 상금과 함께 오는 11월 6~7일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블리즈콘 2015'에 한국 대표로 참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월드 챔피언십'의 초대 챔피언에 도전하게 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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