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새댁' 신주아, 악성댓글 떠올리며 억울한 눈물

정현석 기자

기사입력 2015-07-15 07:59 | 최종수정 2015-07-15 07:59



태국 유력 기업가와의 결혼으로 큰 화제를 모은 배우 신주아가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신주아는 14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국경을 넘어선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소탈하고 밝은 매력을 발산하던 신주아는 국제결혼을 하며 근거 없는 악성 댓글에 속상했던 경험을 털어놓으며 눈시울을 붉혔다. "결혼한 이유로는 사랑이 첫 번째다"라고 밝힌 신주아는 가장 큰 상처를 준 댓글로 '한국에서 잘 안 풀리니 태국으로 팔려간다'는 악플을 꼽았다. '택시' 출연 이전부터 신주아와 돈독한 친분을 자랑하는 이영자가 신주아를 격려하고 응원했지만 하염 없는 눈물은 멈추지 않았다.

신주아는 지난해 중국계 태국인 기업가 라차나쿤과 결혼하며 세간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남편 라차나쿤은 훈훈한 외모의 로맨티스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방송 말미에 남편이 등장했지만 얼굴을 가리고 외모 공개를 다음 편으로 미뤄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신주아는 남편과의 첫 만남과 국경을 넘어선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우연한 계기로 떠난 태국 여행에서 남편을 소개받은 일, 연애시절 남편 문자 한 통에 '심쿵' 한 사연 등 신주아의 당당하고 솔직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 신주아는 태국어의 성조 때문에 시어머니에게 "예쁘시다"라고 할걸 "재수없다"고 말했던 어이 없는 실수담도 털어놓았다. 한편 전통시장을 찾아 열대과일과 디저트를 맛보고 보트를 타는 등 방콕의 이모저모를 MC들에게 소개했다. 방송 최초로 신주아가 살고 있는 화려한 저택과 남편을 공개한다. '현장토크쇼 택시'는 14일 (화)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된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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